유명한 거미 브론즈는 '마망'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루이즈 브르주아의 작품이다. 우리나라 리움에도 이 거미가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몇 개의 작품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뱅글뱅글 돌아내려오는 건물의 구조가 재미있었고, 고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여기 있는 높은 건물은 부동산 재벌인지 모리라는 사람의 이름을 딴 모리타워. 사진에 보이는 곳이 모리 정원이다. 조금 작은 정원으로 당시 여름 장마철이라 그런지 초록빛이 매우 짙은 때였다.
미술관에서 르꼬르뷔지에 건축작품, 가구, 데생 등의 전시회가 있어 보았다. 건물 1층에 있는 일본식 양식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내가 평생 먹은 밥 중에 제일 비싼 밥이었을것이다. 여하간 여기서 먹은 소고기 몇 점은 타다키 식으로 요리되어 있었는데 정말 입 속에서 녹았다. 고베산 화우고기가 그렇게 비싸고 맛있다는데 그걸 먹어볼 날도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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