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한 두 시간 정도 나가면 있는 블루마운틴은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것은 가이드 설명이다) 유칼립투스 나무가 전체 산을 뒤덮고 있어 그 나무에서 발생하는 물질때문에 대기 전체가 푸르게 되는 산이라 그렇다고 한다.

 

 

세자매봉인데, 블루마운틴을 들르는 거의 모든 관광객이 거쳐갈 수 밖에 없는 지점이다. 아마도 인터넷에 뒤지면 비슷한 각도의 사진들이 나올테다.. 사진찍는 지점이 정해져있으니. 여하간 세자매봉에는 옛날 세자매, 아버지, 마법사, 반지에 연관된 전설이 있는데 정확한 스토리는 기억나지 않는다.

 

 

 

호주의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면 산을 그릴 때 위로 솟은 산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편편한 고지대에서 아래로 깍아들어간 협곡으로 산을 표현한다고 한다. 저 라인처럼.. 산도 별로 없는 호주에서, 블루마운틴. 그야 말로 산의 모양은 저런 모양이다. 보고 배우는 것. 그 차이가 참 신기하게 느껴졌다.

블루마운틴의 코스.. 갱도에 들어가는 레일기차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위를 올려다보면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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